[재보선 D-3]한나라 "최문순, '강원 3대 핵심법안' 철저히 외면"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4.27 강원도지사 선거전에 대한 여야의 막판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24일 최문순 민주당 후보가 강원도 발전을 위한 핵심법안을 철저히 외면해왔다고 꼬집었다.
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최문순 후보의 국회 입법 활동을 살펴보니, 강원도의 핵심 3대 법안을 철저히 외면해온 것으로 밝혀졌다"며 "엉터리 입법 활동만 보더라도, 그가 '강원도 진짜 감자'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배 대변인은 "본회의에서 찬성 버튼만 누르면 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지지 결의안' 발의에는 참여하지 않았고 100만 접경지역주민의 숙원 사업인 '접경지역지원특별법'에는 서명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접경지역은 지난 60년 동안 안보의 전진기지로 이중, 삼중의 규제에 묶여 지역주민들의 생존권 보장이 어려워 고충을 겪고 있다"며 "접경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외면하면서 스스로를 서민 도지사 후보라 내세우는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광재 전 지사가 국회의원 시절(‘08. 8.31) 대표 발의한 '폐특법 개정안'에는 서명도 안하다가, 도지사 나오기 직전인 올해 2월이 돼서야 최종원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뒤늦게 서명했다"며 "최문순 후보는 더 이상 사탕발림으로 지역사랑을 운운하지 말고, 행동과 실천으로 증명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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