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0% "사내 복지 별로다"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현 직장의 사내 복지제도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4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9.9%가 ‘현 직장의 사내 복지제도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복지제도로는 33.7%가 ‘자기계발.문화생활.여가활동 지원’을 꼽았다. 이어 ‘리프레쉬 휴가 및 휴가비용 지원’ 22.4%, ‘자녀교육비 지원’ 12.4%, ‘휴게실.수면실 등 휴식공간’ 11.3% 순이었다.
복지제도가 미흡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55.2%는 ‘CEO의 의식 부족’이라 답했고, '기업 내 예산 부족’ 26.2%이 뒤를 이었다. 그밖에 ‘직원들의 사내 복지제도 개선 노력 부족’ 11.3%, ‘정부의 지원 미비’ 5.3%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어떤 복지제도를 가장 원할까. 1위는 ‘자기계발.문화생활.여가활동 지원’ 69.1%이었다. 2위는 ‘리프레쉬 휴가 및 휴가비용 지원’ 53.0%, 3위는 ‘휴게실.수면실 등 휴식공간’ 37.8%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68.7%는 '사내 복지제도가 좋은 기업이라면 연봉이 다소 적더라도 이직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그만큼 직장인들이 사내 복지제도를 중요한 직장 판단 기준으로 여기고 있는 셈이다. 이들은 평균 5.2%까지는 현 연봉보다 적게 받더라도 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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