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우리나라의 식품 품종보호 출원수가 5300종을 돌파했다. 세계 8위 수준이다.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품종보호 출원 누적 건수가 총 5315종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1998년 식물 신품종에 대한 지식재산권 제도인 품종보호제도를 도입한지 14년 만의 성과이자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회원국 세계 8위 수준이다. 현재 UPOV의 회원국 수는 총 68개국이며 우리나라는 2002년 50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품종보호제도 도입 초기 국산 품종 점유율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었으나 9년이 지난 지난해 말 기준으로 딸기가 61%, 장미 18%, 국화가 15%를 각각 차지하며 점유율을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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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까지 화훼류, 과수, 버섯 등 상당수의 작물은 여전히 외국품종이 시장의 주류를 점하고 있어 국내 신품종 육성 노력이 크게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창현 국립종자원장은 "우리나라가 UPOV에 가입한지 10년이 되는 내년에는 감귤, 나무딸기, 블루베리, 양앵두, 해조류 등의 작물이 새로 품종보호 대상 작물로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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