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쇼핑몰 CEO에 이어 스타크 구단주까지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스타크래프트 구단 ‘스타디씨’를 창단했다. 제 1호 선수는 절친 유세윤이다.
케이블 게임채널 온게임넷에서 리얼 예능 배틀넷 습격기 '유상무, 장동민의 양민이 뿔났다'(이하 양뿔)를 진행하는 개그맨 장동민(33)이 스타크래프트 구단주로 변신했다. 구단 이름은 그의 쇼핑몰 이름과 같은 ‘스타디씨’.
장동민은 “쇼핑몰 이름도 처음부터 스타크래프트를 생각하면서 지었죠. 세윤씨는 제가 대학 때부터 공들여 키운 선순데 드디어 기량을 뽐낼 수 있게 돼서 기쁩니다. 지금은 선수가 한 명 뿐이지만 앞으로 제 2호 선수, 3호 선수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구단 ‘스타디씨’의 제 1호 선수 유세윤은 지난 2월 13일 용산역 아이파크몰 E-Sports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 2회 양뿔 스타 경연대회` 예선전에서 데뷔무대를 치렀다.
제 2회 양뿔 스타 경연대회는 지난해 9월 스타리그 패러디로 호응을 얻었던 ‘제1회 양뿔 스타 경연대회’에 이은 두 번째 대회로, 일반인 스타크래프트 유저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다시 마련됐다.
장동민은 “99년도에 장동민이랑 유상무에게 스타를 처음 배웠어요,” 유세윤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말했다. “그때 당시에는 쇼미더머니 밖에 몰랐는데, 다시 해보니까 새삼 재밌네요. 다시 열심히 해 보려고요. 아자아자!”라고 외쳤다.
4개조 32강 토너먼트로 진행된 예선전에는 MC인 장동민과 유상무,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인트마스터, 그리고 장동민의 ‘스타디씨’ 소속 선수인 유세윤을 비롯한 128명이 참가했다. 참가한 선수들은 파이썬 맵에서 A, B, C, D 총 4조로 나뉘어 1대1 토너먼트 단판승으로 각축전을 펼쳐 본선에 진출할 8명을 가렸다.
지난 1년간 방송을 진행해오며 실력이 일취월장한 장동민과 유상무가 예선을 통과해 공방양민(공개방에서만 게임을 즐기는 일반 실력의 유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또 1회 우승자 인트마스터가 또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유세윤은 1회전에서 채팅창에 글씨를 써 몰수패를 당했다.
한편, 제 2회 양뿔 스타 경연대회 예선전은 11일 4시 30분 온게임넷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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