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조용필, 소록도 위문공연 "내년에 또 봐요"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내년에 또 뵈요~"
국민가수 조용필이 소록도를 다시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지켜 '역시 국민가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조용필은 지난 15일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리 국립소록도병원 내 우촌복지관에서 한센병 환자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진행했다.
지난해 5월 5일 영국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필하모니아 AT 소록도' 공연 후 조용필은 "다음에 다시 찾아 제대로 된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직접 약속했던 것을 지켜 더욱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공연에서 조용필은 '돌아와요 부산항에', '단발머리', '여행을 떠나요', '친구' '허공' '꿈' 등 10여곡의 대표곡들을 열창했다. 특히 '고추잠자리'와 '친구여'를 부르는 도중 무대 아래로 내려가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청하고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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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용필은 마지막 곡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를 부른 후 “내년에 또 봐요”라며 다시 한 번 약속과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주민들은 막 내린 무대에 대한 아쉬움 속에 벅찬 기대감을 안고 발길을 돌릴 수 있었다.
한편, 조용필은 다음달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2년 만에 전국투어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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