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영화 '수상한 고객들'이 최신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집계 결과 영화 '수상한 고객들'이 관객수 27만 9636명, 누적관객수 32만 6733명을 기록해 1위를 달렸다.
2위는 영화 '위험한 상견례'가 차지했다. '위험한 상견례'는 26만 579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82만 7051명.
영화 '위험한 상견례'는 ‘현지’라는 가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순정만화 작가인 전라도 순수 청년 현준(송새벽). 펜팔에서 만난 경상도 여인 다홍(이시영)과 알콩 달콩 연애하며 사랑을 키워가던 그는 아버지의 강요로 선을 봐야 한다는 다홍의 말에 그녀와 결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뼛속까지 경상도 남자인 다홍의 아버지로 인해 현준은 전라도 남자라는 사실을 감춰야하기 때문에 일어난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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