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선정성 모니터링 실시된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네이버 뉴스캐스트에 노출되는 언론사 기사에 대한 시민단체의 모니터링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네이버 뉴스캐스트에서 클릭을 유도하는 선정적인 제목이 사라질 전망이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대표 김상헌)은 뉴스캐스트 선정성 해소를 위해 구성된 '뉴스캐스트 시민단체 모니터링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NHN은 지난 3월 뉴스 선정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뉴스캐스트 신규 제휴 중단 ▲시민단체 모니터링 제도 도입 ▲선정성 기사 3시간 노출제외 등을 새로운 정책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출범한 뉴스캐스트 시민단체 모니터링단은 한국YWCA연합회, 언론인권센터, 인폴루션제로 등 3개 단체로 구성됐다.
NHN 측은 방송, 인터넷 영역의 선정성 이슈에 대해 모니터링 경험이 많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모니터링단이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뉴스캐스트에 노출되는 언론사 기사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활동을 하게 되며 선정성 여부를 판단해 해당 기사를 뉴스캐스트에서 3시간 동안 노출되지 않게 하는 권한을 갖는다. 기사를 수정하더라도 이 제한 시간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뉴스캐스트 시민단체 모니터링단은 단체별로 운영요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NHN 관계자는 "90여 개 언론사와 1700만 명의 네이버 이용자들이 매일 만나는 중요한 정보 유통공간인 뉴스캐스트를 건전하고 유익한 콘텐츠가 형성되는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단체들이 주체가 되는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네이버는 뉴스캐스트의 선정성 문제를 비롯한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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