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실태파악 결과 심은 마늘 중 싹트는 율 79%…마늘 키도 2.2cm 작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저온과 가뭄 등으로 마늘 생산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겨울 강추위에다 날씨까지 메말라 마늘 생육이 불량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13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6개 지역의 마늘시험구(관찰포)에서 자라는 상태를 조사한 결과 심은 마늘 중 싹이 트는 율이 79%로 평년(30년간 평균값)보다 4.3%, 전년보다는 10.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지역 특산물인 육쪽마늘 등의 상태가 대표적으로 부진했다.

마늘 키는 21.2cm로 평년보다 4.5cm, 지난해보다는 2.2cm가 작았다. 싹이 트는 시기도 평년과 지난해보다 4~7일 늦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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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파종기 때 가뭄으로 뿌리가 땅 속으로 잘 내리지 않았고 겨울철(올 1월) 기온이 평년보다 4.7℃나 낮아 일어난 현상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2차 웃거름 주기를 이달 중순까지 마치되 기준량보다 많이 주지 말고 흙을 북돋울 때 평소보다 두껍게 해주도록 당부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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