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4일째 약보합..비차익 변수
프로그램 16일만에 순매도+평균 베이시스 이론가 하회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4일 연속 하락했지만 낙폭은 여전히 제한적이었다. 4일간 전체 낙폭은 2.35포인트에 불과한 상황. 표면적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사실상 방향성은 뚜렷하지 않은 셈.
11일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45포인트(-0.16%) 하락한 281.45로 거래를 마쳤다. 미결제약정은 이틀 연속 감소해 투자주체들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약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베이시스의 큰폭 하락과 프로그램이 16거래일 만에 대규모 순매도로 반전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옵션만기를 앞둔 상황에서 4000억원에 가까운 프로그램 매도 물량을 소화하며 낙폭을 최소화했다는 점은 긍정적이었다.
지수선물의 고가는 장 초반에 확인됐다. 지수선물은 282.15로 거래를 시작한 후 9시53분 283.40(고가)를 기점으로 하락전환했다. 오후 12시40분께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선물 매도를 기록하면서 지수선물은 280.60(저가)까지 밀렸다. 이후 마감까지 상승전환을 시도했지만 실패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2576계약 순매수했다. 4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선 것.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69계약, 649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이 16거래일 만에 대규모 순매도로 반전됐다. 그동안 강하게 유입되던 외국인의 비차익 매수 유입이 중단되면서 비차익거래에서 대규모 순매도가 이뤄졌다. 최근 외국인 비차익 매수가 지수 상승의 강한 원동력이었던만큼 추가 매도가 이어진다면 부담이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 선물 매수 전환에도 불구하고 베이시스가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차익거래는 4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다만 차익 매도 주체는 여전히 국가기관으로 한정되는 모습이었다.
프로그램은 차익 858억원, 비차익 2991억원 등 총 3849억원 순매도로 마감됐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32포인트 하락한 1.42로 마감됐다. 지난달 30일 이후 처음으로 이론가 1.56을 밑돌았다.
마감 베이시스도 0.96의 낮은 수준을 유지했고 괴리율은 -0.21%였다.
32만1930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759계약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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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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