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스위치' 男에게도 탈락권..싱글녀들 긴장해!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케이블채널 tvN '러브스위치'의 싱글녀들이 굴욕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11일 밤 12시 방송하는 '러브스위치'부터는 싱글남에게 첫 느낌만 보고 싱글녀를 탈락 시킬 수 있는 권한을 새롭게 주기 때문이다.

'러브스위치' 제작진은 "그간 30명 싱글녀들이 싱글남의 외모, 능력, 재능 등을 보고 단계별로 스위치 전원을 끄면서 싱글남을 평가 했었는데,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처럼 보이는 싱글남의 모습이 안쓰럽다는 시청자들의 의견 등을 반영해 새로운 규칙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규칙으로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될 싱글녀들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싱글남들이 이 규칙 또한 자신의 PR전략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착한 이미지를 어필하고 싶은 사람은 마음에 들지 않는 싱글녀가 있더라도 스위치를 끄지 않을 것이고, 그 반대의 황당한 경우가 나올 수도 있어 다양한 광경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최초로 훈남 쌍둥이 형제가 출연하고 모델 포스를 풍기며 등장한 목소리 반전남이 등장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을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