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믿어요' 이재룡, 박주미-이상우 불륜현장 목격 '충격'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아내를 향한 마지막 믿음마저도 철저하게 무너졌다."
KBS2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 이야기이다. 10일 방송된 30회에서도 보기 거북한 내용 전개는 계속됐다.
앞서 누군가로부터 아내와 다른 남자가 함께 있는 사진을 건네받은 이후 아내 혜진과 급속도로 어색해진 동훈(이재룡 분).
그는 아내와의 대화를 중단한 채 깊은 고뇌에 빠진다. 혜진도 자신에게 차가워진 남편의 모습에 전전긍긍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동훈은 딸 란이(김환희 분)에게 지극하고 부모님께 최선을 다하는 혜진을 보고 아내에 대한 의심을 이대로 덮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그는 아내의 친구 유라의 전화에 무너지고 만다. 아내와 승우가 함께 있는 사진을 준 장본인이 바로 유라였기 때문. 또 유라는 미술관 관장인 승우(이상우 분)와 혜진이 부적절한 관계라고 덧붙인다.
동훈은 복잡한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혜진을 만나기 위해 미술관으로 향했다.
같은 시간 모든 것을 정리하고 한국을 떠나려고 하는 승우는 마지막으로 혜진을 만나러 미술관에 도착했다.
혜진과 승우는 서로에게 고맙고 미안했다며 작별인사를 했다. 때마침 미술관에 도착한 동훈은 믿었던 혜진이 승우와 함께 있는 모습을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인다.
이과정에서 이재룡은 마지막 남은 신뢰마저 철저하게 무너져 버린 가장의 모습을 완벽히 연기했다. 아내를 바라보며 눈물 짓는 동훈의 모습은 이날의 압권.
한편 방송이 진행되는 내내 해당 드라마 시청자게시판에는 “온 가족이 시청하는 시간대에 정말 보기 불편한 드라마이다” “불륜이나 자극적인 소재 아니면 드라마가 안 되나?” “보는 내내 울화가 치밀고 가슴이 막힌다 드라마 안보기 운동에 동참하겠다” “‘사랑을 믿어요’가 아닌 ‘사랑과 전쟁’ 아닌가”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