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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北 관광독점권 취소, 유감스럽다...철회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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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북한 대남기구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현대그룹의 금강산 관광사업 독점권에 대한 효력을 취소한다고 밝힌 가운데, 현대그룹의 대북사업 계열사인 현대아산이 유감스럽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현대아산은 9일 입장문을 통해 “북측의 일방적 조치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금강산 관광과 관련해 북측과 맺은 모든 합의는 어느 일방의 통보로 취소되거나 효력이 상실되는 것이 아닌 만큼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이번 조치는 철회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아산은 “이는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금강산관광의 재개만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언급했다. 이어 “금강산 관광이 하루빨리 재개될 수 있도록 정부당국과 긴밀히 협의하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아산은 2008년 8월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 이후 사실상 대북사업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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