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과 SK와이번스는 지난 2010시즌에 프로야구와 에너지절약을 접목시킨 '그린스포츠'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왔다. 이번 탄소중립 인증서는 한 시즌동안 문학경기장 내에서 발생된 이산화탄소를 553t가량 감축했다는 실적을 인정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너지절약에 앞장서온 SK선수단 대표 박정권 선수와 대학생 대표 백종수 양에게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 문학경기장 앞 광장에서는 에관공 주최로 그린랜드, 그린놀이터, 그린 타임머신으로 구성된'녹색성장 이동체험관'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녹색생활을 체험하게 했으며, 경기장 내에서도 야구응원과 에너지절약 메시지를 함께 담은 피켓을 들고 에너지절약 실천 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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