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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강세, 입찰끝+민간고용 예상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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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채 금리가 하락(가격상승)했다. 290억달러규모의 7년물 입찰로 이번주 990억달러규모의 입찰이 마무리 됐기 때문이다. 미국채는 개장초 강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가 내달 1일 3월 고용동향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민간고용이 예상보다 낮은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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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오후 5시28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7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6bp 하락한 2.84%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2.92%까지 올라 지난 9일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5bp 떨어진 3.44%를 보였다.
브레이크이븐 레이트(break- even rate)인 10년물과 TIPS간 스프레드가 245bp로 벌어졌다. 6개월전에는 182bp를 보인바 있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7년물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2.895%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8명의 프라이머리딜러(PD)들을 대상으로한 예측치 2.873% 보다 높은 수준이다. bid-to-cover율은 2.79를 보였다. 직전 10회 입찰평균치는 2.90이었다.

외국계중앙은행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이 49.4%를 기록했다. 지난 10번의 입찰에서는 51%를 보인바 있다. 직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8.8%를 나타냈다. 최근 10번입찰 평균치는 8.1%였다.
미 재무부는 이로써 28일과 전일 각각 350억달러규모의 2년물과 5년물 입찰등 990억달러규모의 입찰을 끝냈다.

ADP는 3월 민간고용이 20만1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직전달은 20만8000건 증가를 보인바 있다. 블룸버그가 34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치는 20만8000건이었다.

미 3월 실업률이 8.9%가 될 것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측했다. 지난달에는 9%를 기록해 22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인바 있다. 미 노동부는 이번주말 고용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Fed가 2013년 10월물부터 2015년 2월물까지 69억8800만달러규모의 국채를 매입했다.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 루이스 Fed 총재는 금일도 중앙은행이 출구전략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런던에서 가진 연설에서 그는 “노멀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불확실성이 풀리길 기다리기 전에 시작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일에도 6000억달러규모의 2차 양적완화규모에서 1000억달러를 줄여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BOA메릴린치지수에 따르면 미국채가 지난해 12월31일이후 0.3%의 투자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S&P500지수는 5.6%가 올랐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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