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1분기 어닝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실적 개선과 일본지진의 반사이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문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외부 변수에 따른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줄어들고, 1분기 어닝시즌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국내 기업들의 펀더멘탈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들은 대부분 일본 지진의 수혜도 동시에 받는 업종들인데, 이러한 업종들에는 외국인의 매수세도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현명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근간한 차별화 장세의 지속이 예상됨에 따라 실적 개선과 일본 지진의 반사이익을 동시에 누리는 자동차, 정유, 화학, 철강 등의 업종에 계속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그는 이어 "저평가 메리트가 돋보이는 IT업종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높여갈 필요가 있는데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이미 반영돼왔고, 2분기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일본 기업들의 피해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반사 이익이 예상되자 지진이 일어나기 전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스탠스를 보이던 외국인투자자들이 지진 이후 매수 스탠스로 돌아섰고. 전일까지 10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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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구제금융 가능성과 관련해서도 이것이 이미 투자자들이 인지하고 있던 사실이고, 시장이 이를 선반영 해왔다는 점에서 큰 충격으로 작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포르투갈의 재정위기가 스페인까지 확산될 경우에는 문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스페인의 CDS나 독일 국채와의 스프레드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우려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진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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