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시장이 전고점을 돌파한다면 주도업종들은 시장보다 앞서 전고점을 돌파한 이후 고점을 경신해 가는 과정을 밟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특히 화학과 자동차 업종의 이익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하나대투증권은 29일 전고점 돌파이후 고점 경신과정의 적정한 기준 중의 한 가지로서 하락폭의 되돌림 비율이 큰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일까지 코스피가 하락폭의 69%만큼 반등이 이뤄졌는데, 철강금속과 화학,운수장비 업종은 시장보다 더 큰 되돌림 비율을 갖는다는 설명이다.

큰 되돌림 비율을 갖는 업종일수록 전고점을 돌파한 이후 신고가 행진을 할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는 것.


이종성 애널리스트는 "이는 작년 남유럽위기 이후의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확인할 수 있다"며 "남유럽위기 이후 화학 및 운수장비 업종이 시장보다 더 큰 되돌림을 이뤘는데, 나머지 업종들은 4월 전고점을 돌파하기까지 3개월에서 최장 7개월까지 소요됨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점으로부터의 상승폭은 되돌림 비율과는 비례하는 관계는 아니지만, 고점을 경신해 나가는 위치에 있을 수 있느냐에 따라 주도업종이 될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남유럽 위기 이후 주도업종이 됐던 화학과 운수장비 업종은 되돌림 비율이 시장대비 컸었는데, 그 이면에는 실적이 뒷받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익성장성(12m fwd EPS증가율)이 타업종대비 높게 형성됐는데 화학과 자동차 섹터의 12m fwd EPS 증가율은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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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체적으로 기저효과로 인해 이익성장성이 둔화되고 있었던 상황과는 다르게 우상향함으로써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이뤄졌다는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 시점에서도 두 업종의 이익성장성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주도업종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두 업종의 되돌림 비율도 시장대비 크게 이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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