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여러 악재 속에서도 1900선을 지지선으로 확보했고 수급이나 심리 측면에서도 하락압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시장방향성이 우상향으로 굳혀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8일 강현철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기 시작한 2월 중순 이후 저항선 역할을 했던 60일 이평선을 상향 돌파했다는 것은 한국증시에 대한 외국인 순매도가 마무리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또한 최근 외국인 순매수가 장기투자 성격의 미국계 자금이고 VIX지수 역시 지난 해 12월 수준까지 하락하며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수급 불안은 점차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시장이 가장 피하고 싶은 것이 불확실성(리스크)이라는 점, 시장의 관심이 대외 변수에서 점차 국내 실적 등 펀더멘털 개선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 수급의 키가 당분간 외국인투자자에게 있다는 점 등이라고 밝혔다.

이를 감안할 경우 톱다운(Top-down), 바텀업(Bottom-up), 수급여건 측면에서 긍정적 변화를 경험하게 될 정유, 화학, IT업종이 향후 지수상승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유가상승 리스크 회피가 가능한 정유, 화학업종 - 중동 불안이 장기화되지 않겠지만 당분간은 유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유가상승 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정유, 화학업종을 지속적으로 선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실전모멘텀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는 소재, 금융, IT업종 - 4월 중순부터 올 1분기 어닝시즌 도래함에 따라 실적 호전주가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턴어라운드하며, 개선추세가 2분기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거나 지진 발생 이후에도 실적전망치가 상향조정된 종목일수록 실적모멘텀 효과가 드라마틱하게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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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실적 턴어라운드와 더불어 1개월 전 대비 실적추정치가 상향조정된 업종은 소재, 금융, IT업종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매수 연속될 가능성 높은 종목일수록 유리할 것"이라며 "화학업종이 수급적 혜택을 입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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