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심장병 수술 후원사업 … “새 생명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얼마 전 행정안전부에 도착한 한 통의 편지. 이 편지는 행정안전부의 수술비 후원으로 새 생명을 얻게 된 다문화가정 어린이(정민이:가명)의 아버지로부터 온 것이다.
편지에는 “정민이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퇴원 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맹형규 장관과 행안부 직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정민이는 출생 직후 동맥관개존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아버지는 건설일용직으로 생계를 꾸려가고 어머니는 베트남인으로 심장병이 있어 제왕절개로 정민이를 출산하는 등 수술이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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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들은 행안부는 한국심장재단과 체결한 저소득 다문화가정 심장병어린이 수술 후원협약에 따라 정민이의 수술을 후원했다. 특히 맹 장관은 지난 1월30일 건국대병원에서 수술 후 회복중인 정민이를 위문하기도 했다.
맹 장관은 “2010년에는 한국심장재단에 2명의 심장병어린이 수술비 600만원을 후원했고 지난 3월5일에는 ‘2010년도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실태 평가’에서 받은 포상금 500만원 전액을 심장병 어린이 후원금으로 기부했다”며 “올해에도 직원들이 월급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2000만원을 후원 계약하는 등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수술을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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