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국가대표 조재진, 고관절 이상으로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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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전 축구국가대표팀 공격수 조재진이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조재진은 18일 스포츠조선와의 인터뷰에서 “그라운드를 떠나야 할 때가 됐다. 선천성 고관절(골반과 대퇴부를 잇는 관절) 이형성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에서 더 이상 축구선수로 뛰는 건 무리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선청성 고관절 이형성은 태어날 때부터 고관절이 탈구됐음을 뜻한다. 축구선수인 그는 무리한 관절 사용으로 뼈가 깎여 골반에 뼛조각이 돌아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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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조재진은 “최근 몇 년간 통증으로 약을 많이 먹었다. 하지만 나중엔 약도 안 들었다”며 “속만 망가졌다. 밤에는 수면제를 복용할 만큼 통증이 심했다”고 그간 아픔을 토로했다.

조재진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2골을 넣으며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2006년에는 독일월드컵에서 주 공격수로 활약, 3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다. A매치 기록은 40경기 출전, 10골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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