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폐특법 연장 긍정적방향 검토"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17일 강원도 삼척 도계에 소재한 경동탄광을 방문해 가진 탄광지역현안간담회에서 "지역 최대 현안인 폐광지역특별법 연장에 대해서는 시효만료까지는 4년이란 시간이 남았지만 폐특법 제정취지, 강원랜드의 사회,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용역을 통해 종합, 분석하고 지역의견도 반영하여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장관은 "폐광지역개발사업에 대해서는 그간의 국가 재정 및 강원랜드 수익금 등을 통한 사업이 서서히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지역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만큼 경제자립형 폐광지역개발사업 추진과 함께 폐광지역개발기금 확대 및 개발재원의 효율적 사용방안 등 종합적인 폐광지역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탄광지역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영월군수 등 참석자 일부와 함께 입갱하여 석탄을 캐는 현장까지 가서 채탄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최 장관은 "힘든 작업환경 속에서 과거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초석을 놓아 준 석탄업계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 서민을 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식경제부가 마련한 '석탄산업장기계획(2011∼2015)'에 따르면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폐광지역개발사업협의회(가칭)를 구성해 경제자립형ㆍ맞춤형 폐광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한다.정부는 강원랜드 배당금과 폐광지역개발기금의 효율적 운용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폐특법 제정취지 이행여부 및 강원랜드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폐특법 시효 연장여부도 검토한다는 입장을 정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