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중순부터 6월 중반까지 이뤄지는 이번 조사는 전국 15개 광역시·도, 225개 기초지자체의 169만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방통위는 디지털전환특별법에 근거해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 국가유공자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일단 지원 자격을 갖추면 '디지털컨버터 1대 무료 지급' 또는 '디지털TV 구매 보조 10만원' 중 하나를 선택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안테나 개보수도 받을 수 있다. 방통위가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할 취약 계층 지원 사업의 명부에도 포함된다.
방통위는 2012년 말 지상파 아날로그방송의 디지털전환 완료를 앞두고 사회적 소외계층의 디지털방송 시청을 위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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