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한항공은 일본 동북지방 이재민들에게 구호품으로 생수 5000박스(1.5리터 6만병)와 담요 2000장을 무상으로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철도, 고속도로가 마비 상태로 구호품 수송 방법이나 전달 장소에 대해서는 각 접수처와 협의해 가장 빠른 방법으로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수송에 따른 비용 일체도 대한항공이 부담한다.
일본 동북지방은 지난 11일 오후 강진으로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으로, 상수도 시설과 대부분의 집들이 파괴되어 식수와 보온용품 등 구호품 지원이 절실한 상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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