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 커뮤니티 취업뽀개기는 구직자 4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1.2%가 ‘이력서 작성 시 허위기재를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부풀린 항목은 ‘아르바이트?인턴 횟수나 기간 과장'이 25.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프로젝트 경험’ 20.4%, ‘이전 직장 직급?연봉’ 16.3% 등이었다.
이력을 부풀린 이유를 묻자 31.9%는 ‘스스로 스펙이 낮다고 생각해서’라고 답했다. ‘서류전형에 계속 탈락해서’는 26.4%, ‘경력으로 지원하기에는 자신의 경력이 짧아서’는 16.0% 등이었다.
한편, 이력서 과장이나 허위기재에 대한 생각을 묻자 절반 가량인 54.0%는 ‘채용당락에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니라면 괜찮다’고 답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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