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차관 "농협개편, 지주사가 연합회 보다 합리적"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1차관은 농협중앙회 조직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일부 농민단체들이 '지주사 보다 연합회 형식으로 운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반발하고 나선것과 관련해 14일 "지주회사 방식이 연합회 보다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앙회사업 분리방식은 그동안에 수도 없는 공청회, 토론회, 또 국회의 논의과정에서 많은 전문가들의 토론을 거쳐 지주회사 방식으로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결론을 종합적으로 내린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한 김 차관은 "협동조합이 규모가 커짐으로써 어떤 형태로 사업부분을 운용해 나갈 것인가 하는 것은 연합회방식으로 하든 지주회사방식으로 하든 여러 가지 방식이 있을 수 있다"며 "선진국의 많은 협동조합들도 사업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어떤 나라들은 지주회사방식으로, 또 뉴질랜드 같은 곳은 자회사방식으로 하는 등 나라마다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도 여러 가지 방식을 가지고 많이 논의를 했는데 최종적으로 많은 단체들이나 많은 농업계 인사들이 기본적으로 현재 정부가 내 농은 방식이 다소 미흡한 점이 있지만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으로 실천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차관은 "여야 의원들도 모두 이런 분야에 대해서 지지를 해 주었고 농협계도 대부분의 단체들은 정부가 낸 방식이 그래도 가장 현실적이라며 지지를 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AD

김 차관은 농협 조직 개편과 관련,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농협법 개정안 통과로 앞으로 농협이 제대로 유통, 판매사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며 "그러나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부관련 규정도 고쳐야 되고 또 농협의 정관화라든지 사업구조개편을 통해 이뤄져야 할 내용 등 법 통과 이후에 앞으로 남아있는 일이 더 많다"고 언급했다.


또한 "자손실사를 제대로 이행하고 각종 구조개편 본부도 만들어 농협의 기능 개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