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1월과 같은 4.9%를 기록했다고 11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 4.8% 보다 소폭 높게 나왔다. CPI 상승률은 올해 정부가 정한 목표치 4%를 5개월 연속 웃돌고 있다.

항목별로는 식품물가가 11% 올랐고 비식품물가가 2.3% 상승했다.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7.2%를 기록했다. 1월 기록인 6.6% 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중국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이후 3번의 금리 인상 조치를 취하는 등 물가 안정을 올해 최대 국정 과제로 삼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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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재 소시에떼 제너럴의 야오웨이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과 경기과열은 가파른 중국 경제의 성장 속도 둔화 보다 더 큰 리스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올해부터 CPI 측정 대상 품목의 가중치를 새로 조정했다. CPI 구성요소에서 식료품의 가중치를 2.21%포인트 낮추고 부동산 관련 가중치는 4.22%포인트 높였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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