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히로카주 유이하마 다이와증권 애널리스트 "상하이종합지수는 올해 21% 상승할 것"이라며 "지난해 말 3808.08에 마감한 지수는 올해 3400선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이하마 애널리스트는 "상하이종합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4배 수준으로 지난 1월에는 밸류에이션이 12.5배까지 떨어졌었다"며 "중국 주식은 기업들의 이익 증가율이 20%로 예상되는 것과 비교할 때 너무 싸다"고 말했다.
그는 "상하이종합지수의 PER이 16배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만약 20배 수준으로까지 올라간다면 지수가 4000선을 넘는 것도 어렵지는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유이하마 애널리스트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Core CPI)가 안정을 찾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투자자들이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중국시간으로 11일 오전 10시(우리시간으로 11시) 중국 통계청은 2월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발표한다. 블룸버그는 CPI 상승률이 1월 4.9%에서 2월 4.8%로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