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박용선, 여야 포항시장 후보 등록…'어민 생존권' vs '포항 대전환' 맞불
박희정 "대통령 지시 성과로 잇겠다"
박용선 "실력으로 증명할 것"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후보와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의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두 후보는 각각 '민생 현안 해결'과 '지역 대전환'을 내세우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박희정 후보는 14일 후보 등록을 마친 후, 포항 형산강 하구 해송어촌계의 작업시설 철거 위기를 최우선 해결 과제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해당 사례를 언급하며 대책 마련을 주문한 점을 강조하며, "해법은 철거가 아니라 합법적 제도권 편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선 즉시 긴급 행정유예를 실시하고,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원팀 협의체'를 구성해 공공형 어업지원시설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오는 17일 남구 중앙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용선 후보 역시 등록 첫날인 14일 오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행보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체된 포항의 성장을 깨우는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을 지낸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과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을 약속했다.
그는 "중앙과 광역의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포항을 글로벌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대통합의 정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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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등록 직후 양학시장 등을 방문해 민심 잡기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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