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애널리스트는 "현대홈쇼핑은 유가나 환율, 국제정세 등 외부변수에 노출이 적다"며 "높은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성장률이 전년대비 20%이상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2009년대비 약 40% 감소를 보였던 보험상품 또한 올해 정상화되면서 전년대비 약 30% 성장할 것"이라며 "송출수수료가 인상됐으나 보험상품의 재도약과 고마진 상품인 의류의 고성장으로 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사업에 대해서는 기대치가 낮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홈쇼핑은 올해 7월 중국에서 홈쇼핑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CJ오쇼핑의 선례를 봤을 때 이익창출에는 3년이 걸렸으나 상해지역의 강한 소비성향을 고려하면 비교적 빠른 시일내에 이익창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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