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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이벤트 보다 펀더멘털 따져야 <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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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게임법 개정안, 법사위 일부 통과한 것과 관련, 모바일 게임주에 대해 이벤트보다는 펀더멘털을 따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최경진 애널리스트는 "게임법 개정안의 법사위 통과를 계기로 모바일 게임주에 대한 투자심리는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그러나 과도한 기대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벤트에 대한 테마 성격 투자 보다는 모바일 게임주 역시 펀더멘털 및 내외부 환경 분석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신한투자는 당분간 산업 규제와 1st-party 플랫폼 사업자의 힘겨루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앱 스토어 및 안드로이드 마켓 등 대표적 App.Market의 게임 카테고리 개설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
또 게임 카테고리 개설 역시 전세계 모바일 게임 유통에 따른 경쟁 심화라는 점에서 양날의 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히,과거 PC 패키지 게임 시장을 전철로 삼을 때, 불법복제 앱(pirated copy & blackmarket)에 대한 문제는 장기적 과제라고 지적했다.

결국, 모바일 플랫폼 역시 게임 컨텐츠에 기반한 아이템빌링이 주 비즈니스 모델로 전망돼 펀더멘털에 기준한 투자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법률'(이하 게임법) 대안을 수정 가결했다. 지난 해 4월 회부됐던 게임법 개정안(의안 제8615호)을 비롯해 2009년 9월과 12월에 각각 회부됐던 게임법 개정안에 대해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한 것이다.

신한투자는 문제 본질은 심의가 아닌 시장(Market) 부재 오픈마켓법 제정으로 사업자 자체 심의 계기가 마련되는 것은 분명 산업 발전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심의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국내 산업 규제를 이유로, 애플 및 구글 등 1st-party 플랫폼 사업자가 각각의 앱스토어에 게임 카테고리를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픈마켓법 통과는 비영리 게임의 개발 및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아마추어 개발자에 보다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며 "이는 큰틀거리에서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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