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전드, 4월 두 번째 내한공연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미국의 R&B 가수 존 레전드가 지난 2009년 3월 첫 내한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데 이어 다음달 19~20일 양일에 걸쳐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두 번째 내한공연을 펼친다.
존 레전드는 현대카드가 신진 팝 가수의 콘서트를 비롯해 무용과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 영역을 다루는 공연 기획인 '컬처 프로젝트'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한국을 찾는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서정적인 가사로 전 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한 R&B 가수인 존 레전드는 현재까지 800만 장에 달하는 음반 판매고와 9회에 걸친 그래미상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미국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블랙 아이드 피스 등의 음반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뮤지션의 길로 접어든 그는 2004년 첫 앨범 '겟 리프티드(Get Lifted)'로 빌보드 팝 앨범 차트 4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2006년 2집 '원스 어겐(Once Again)'으로 그래미어워드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우수 신인상’과 ‘최우수 R&B 앨범’ ‘최우수 남성 R&B 보컬’ 등 3개 부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카니예 웨스트와 브랜디 등 특급 게스트가 참여한 3집 '이볼버(Evolver)'는 1, 2집을 뛰어넘는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며 존 레전드의 명성을 드높였다.
지난해 진보적인 힙합 그룹 루츠와 함께 발표한 '웨이크 업(Wake Up)'은 가스펠과 록, 레게, 힙합 등이 공존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으로 그래미 어워드 3관왕을 차지했다.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인 그는 환경보호 운동과 아프리카의 기아와 난민을 돕는 일련의 활동으로 2009년 타임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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