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1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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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시에서 엇갈린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4%이상 하락하며 90만원선이 무너질 위험에 처한 반면 셀트리온은 사흘째 강세를 지속하며 시가총액 4조원 회복을 눈앞에 뒀기 때문이다.
7일 오후 2시3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4.13% 떨어진 90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의 집중 매도세가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재까지 외국계증권사들은 삼성전자를 7만8000주 가까이 순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3.45% 상승한 3만4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상승 원인에도 외국인이 있었다. 삼성전자를 팔아치운 외국인들은 셀트리온을 대량 매수하고 있다. 외국계증권사들은 셀트리온을 25만주 이상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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