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65조 규모 공기업으로 성장할 것"

주택금융公, 최저 연 3.6% 혼합형 유보금자리론 출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이번에 새로 출시한 혼합형 U-보금자리론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창립 7주년을 기념해 2일 서울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변동금리가 아닌 고정금리형(기본형) 대출 확대를 위해 최저 연 3.6%의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혼합형 보금자리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2조원 한도로 판매되며, 기존 U-보금자리론과 달리 3년물 국고채 금리에 연동돼 종전보다 0.4%포인트 낮은 최저 4.6%(설정비 본인 부담 시)가 적용된다. 단 3년 후 기본형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야하는 단점이 있다. 특히 부부합산 기준 연소득이 2500만원 이하 무주택자의 경우 대출금리를 연 3.6%까지 낮출 수 있다.

임 사장은 "현재 보금자리론을 취급하고 있는 기업은행과 삼성생명의 독점계약이 끝나면 시중은행 4곳, 지방은행 4곳, 여전사 1곳 등 총 9곳의 금융기관으로 U-보금자리론 취급 기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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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사장은 이어 "시중은행과 경쟁할 맘도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을 많이 할 생각도 없다. 고정금리 확대를 위해 저금리로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주택금융공사가 조달 수단을 다양화하면 은행의 고정금리형 대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07년말 약 28조원이던 자산이 지난해 말 71조3000억원으로 큰 성장을 기록했다"며 "오는 2020년에는 365조원을 돌파하고 장기적으로 400조원을 웃도는 공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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