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705억원 달성
KG모빌리티 는 '2010년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총 8만1747대를 판매해 81억원의 당기순이익과 함께 2조7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94% 급증한 수치다.
지난해 달성한 8만1747대의 판매실적은 회생계획 목표인 6만8562대를 19% 초과 달성한 것이다.
수출에서는 러시아, 중남미 등 신시장 개척과 코란도C 출시에 따른 물량 증가로 전년대비 276% 증가한 4만9288대(CKD 포함)를 기록했으며, 내수도 지난해 8월 출시된 렉스턴 RX4(2000cc) 등의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46% 증가한 3만2459대를 달성했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지난 한해 회사 발전에 뚜렷한 진전을 이룩한 의미있는 한 해였던 만큼 올해 역시 코란도C를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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