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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년만에 흑자전환 성공..당기순익 8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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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705억원 달성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쌍용자동차가 3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KG모빌리티 는 '2010년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총 8만1747대를 판매해 81억원의 당기순이익과 함께 2조7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94% 급증한 수치다.
쌍용차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회사 측은 판매 물량 확대 효과 외에 고정비 축소, 생산운영효율 향상, 유휴자산 매각 등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달성한 8만1747대의 판매실적은 회생계획 목표인 6만8562대를 19% 초과 달성한 것이다.

수출에서는 러시아, 중남미 등 신시장 개척과 코란도C 출시에 따른 물량 증가로 전년대비 276% 증가한 4만9288대(CKD 포함)를 기록했으며, 내수도 지난해 8월 출시된 렉스턴 RX4(2000cc) 등의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46% 증가한 3만2459대를 달성했다.
영업손실은 재료비 등 상승 요인으로 550억 원을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 그 폭은 크게 줄었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지난 한해 회사 발전에 뚜렷한 진전을 이룩한 의미있는 한 해였던 만큼 올해 역시 코란도C를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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