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까지 완성..내년 윤곽 나올 듯
1.6리터 엔진 소형 승용차 개발도 추진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5년만에 신차 코란도C를 국내에 선보인 쌍용자동차가 중형 SUV와 소형 승용차 개발에 나서는 등 신차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재완 KG모빌리티 KG모빌리티 close 증권정보 003620 KOSPI 현재가 4,070 전일대비 10 등락률 -0.25% 거래량 1,282,970 전일가 4,08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오토노머스에이투지, KGM·KGM커머셜과 자율주행차 개발 KGM, '2026 UCI MTB 월드시리즈' 파트너십 체결 KG그룹, 1위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 품는다 부사장(상품개발본부장)은 22일 코란도C 신차발표회에서 기자와 만나 "이산화탄소 규제와 관련해 1.6리터급 준중형 승용차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란도C를 기반으로 한 중형SUV인 'D200(개발명)' 개발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쌍용차가 신차 개발 로드맵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200은 현대차의 싼타페와 베라크루즈의 중간 크기가 될 전망이다. 쌍용차는 최근 D200의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차량 개발에 돌입했다. 이 차종은 내년 말 정도에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 부사장은 "D200은 코란도C를 기반으로 한 모노코크(차체 일체 구조)가 적용되며 기존 SUV와 차별화되도록 독창성을 갖고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될 예정인 승용차에도 모노코크 타입이 적용된다. 이 부사장은 "마힌드라와 쌍용차 모두 승용차 시장 진출을 원하고 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하면서 "인수주체인 인도 마힌드라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재 쌍용차는 대형차인 체어맨을 차량 라인업으로 갖추고 있는데, 소형차 개발에 나서기로 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소형 승용차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각국의 이산화탄소 규제를 감안해 이 같이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상열 선행연구개발실장은 "소형과 그 이상 크기의 차종을 놓고 고민중"이라며 소형 승용차 개발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규제를 생각하면 소형을 선택해야 하지만, 소비자들이 원하는 차는 이보다 크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쌍용차는 올 하반기 승용차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AD

한편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마힌드라가 쌍용차 개발을 위해 약속한 사항을 밝혔다. 이 관리인은 "마힌드라 측과 약속한 내용이 있는데, 쌍용차 인수 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보강하며 그동안 많이 빠져나간 연구개발 인력 보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약해진 브랜드 이미지 극대화 및 능력에 따른 보상도 서로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