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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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AMOLED와 2차전지의 성장성이 보장된 가운데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급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3월 이후 신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생산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에 힘입어 폴리머 배터리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급측면에서 고려했을 때 해외 주요 경쟁업체의 생산량 증가폭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한국의 폴리머 배터리업체들은 집중 투자를 감행해 시장 지배력 강화가 전망된다는 논리다. 그는 "삼성SDI의 배터리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4분기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2~3분기까지는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생산하는 AMOLED 수요확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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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주가 상승의 힘을 보탤 것으로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 중반부터 AMOLED 5.5세대 신규라인 가동에 힘입어 하반기 이후에는 스마트패드에도 AMOLED가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며 "SMD의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1.1%, 118.6% 급증한 6.67조원, 7,452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박 애널리스트는 "SMD실적 성장에 힘입어 지분법 이익이 증가하고 2차전지 업체로 변화에 따른 재평가 과정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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