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아이들...'이 현빈 주연의 '만추'를 제치고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아이들...'은 주말 사흘간(18~20일) 전국 598개 스크린에서 52만 266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총 77만 324명이다.
61회 베를린영화제 포럼 부문 초청작인 현빈 탕웨이 주연의 '만추'는 같은 기간 35만 3219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5만 9506명이다.
개봉 이후 줄곧 흥행 1위를 지켰던 김명민 주연의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아이들...'과 '만추'가 극장가를 점령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주말 사흘간 29만 8623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414만 8336명이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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