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풍년' 대우건설..나이지라아서 또 낭보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대우건설 대우건설 close 증권정보 047040 KOSPI 현재가 33,350 전일대비 800 등락률 +2.46% 거래량 26,075,861 전일가 32,550 2026.04.23 10:20 기준 관련기사 다시 불어온 정책 바람에 풍력주 ‘꿈틀’...기회를 더 크게 살리려면 [클릭 e종목]대우건설, 원전 기대 커…목표가 상향 추가 투자금으로 기회 살릴 때...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이 연초부터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에서 대형공사 2건을 수주하는 등 굵직한 계약을 연이어 쓸어담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2억5000만달러(약 2790억원) 규모의 오투마라 노드 가스처리시설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1억3000만 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한 것을 포함해 올해 들어서만 4번째 해외 수주다.
대형 석유회사 셸(Shell)과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NNPC)의 현지 합작회사인 SPDC가 발주한 이 공사는 나이지리아 와리(Warri)에서 북서쪽 65km 지점의 오투마라(Otumara) 지역에 가스처리시설 및 관련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이 설계, 구매, 시공을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7개월로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1월 나이지리아에서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에 이어 이번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향후 이 지역에서 추가 발주할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공사, 가스처리 시설 및 발전소 건설공사 등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함께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풍림산업 등과의 컨소시엄으로 경북도청 및 도의회청사 신축공사 설계 심의에서 1위를 차지해 수주가 유력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 산업은행으로의 인수가 확정된 뒤 해외 발주처의 신뢰가 회복되면서 미뤄졌던 계약들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해외건설 수주 목표인 53억달러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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