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LG전자가 베스트샵과 전자랜드 등 전자양판점에 보낸 ‘2011년 시네마3DTV’ 전시대 상단 진열 요청 협조공문이 삼성과 LG전자의 기술논쟁을 가열시키고 있다.


LG전자는 신제품을 출시하면 가장 좋은 전시방법을 대리점 등에 안내하는 공문을 전달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라는 입장이지만 LG시네마TV의 시야각이 좁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전자는 베스트샵과 할인점, 백화점 등 전자대리점 및 양판점에 보낸 협조공문을 통해 지난 16일 출시한 시네마3DTV를 반드시 전시대 상, 하단 중 상단에 진열하라고 요청했다.


특히 3D영상을 시연할 때 하단에 진열하면 방문객들이 3D효과를 제대로 느낄 수 없다는 설명도 덧붙여 시야각이 좁다는 것을 자인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업계에서 제기된 것이다.

LG전자는 이 같은 분석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TV를 포함해 어떤 신제품이 나오더라도 최적의 전시방법을 대리점 등에 안내하고 있으며 이는 LG전자 뿐 아니라 관련업계에서 오랫동안 내려온 관행”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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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관계자는 "LG시네마TV 상하 시야각은 20도가 아니라 26도로 업계에서는 20도만 넘으면 전혀 시청에 문제 없다는 것이 중론이며 더욱이 좌우 시야각의 경우 FPR방식이 180도인 반면 셔터글라스방식은 80도 밖에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LG시네마 TV가 채용한 FPR 3D패널은 공급받는 업체들이 큰 호응을 보일 정도로 한단계 뛰어난 기술발전을 이룬 것인데 이를 대리점 안내문 한장으로 제품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며 "직접 FPR의 3D영상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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