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외교장관 "남북한 진정한 대화가 우선"
양국 외교장관 회담…북핵 문제 공조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외무상이 북핵 6자회담 재개와 관련, 남북간의 대화를 우선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양국 외교장관은 이날 도쿄 외무성에서 가진 한·일 외교장관 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남북간의 진정한 대화를 우선으로 다양한 양자접초을 통해 올바른 6자회담 재개 여건을 조성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마에하라 외무상이 방한했을 당시 합의된 '선(先) 남북대화, 후(後) 북일대화' 기조를 재확인한 것이다.
이어 두 외교장관은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북한이 천안함 및 연평도 문제에 대해 진정한 태도를 보여야 하고, 비핵화의 진정성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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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방위협력과 관련, 김 장관은 "제반 여건을 충분히 고려, 국제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한·일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마에하라 외상이 조기 재개를 요청했고, 김 장관 역시 협상 재개를 위해 오는 4월 2차 국장급 협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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