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10만2000원→11만4000원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4분기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디스플레이광고 부분의 매출이 계절적요인 및 광고단가 인상효과 등으로 전분기대비 28.5%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음의 검색광고 시장경쟁력은 퇴색되지 않을 것"이라며 "자체 CPC 상품의 판매실적이 광고주 증가 및 PPC 증가와 더불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며 비중을 높여갈 것으로 보이고, 다양한 검색품질 향상 효과와 더불어 광고주들로 하여금 투자수익률을 고려한 다양한 매체선택을 유도함으로써 매출 성장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 외에도 디스플레이광고는 매체선호도 증가를 발판삼아 온·오프라인, 모바일 등 멀티플랫폼 기반의 상품판매 등을 통해 성장을 지속할 것이고 모바일 광고, 소셜 쇼핑(Social Shopping) 등의 신규 사업을 통한 수익창출도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달 4일 결정 될 주주환원정책방향에 대해서는 "환원규모의 크기를 떠나 주주를 고려한 정책방향 수립이라는 점에서 투자심리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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