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목 애널리스트는 "1월 전기판매 급증은 낮은 기온으로 전기소비가 급증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9일부터 신규 가동된 판교발전소(설비용량 146MW, 기존 설비용량의 20%)로 인해 판매량이 더 증가됐다"고 진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역난방공사의 1월 열, 냉수판매량이 171만1000Gcal(전년동기+11.2%), 전기판매량은 62만6000MWh(+44.9%)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월 전체 매출액은 2807억원(+18.7%)이었으며 부문별로는 열, 냉수매출액 1916억원(+6.3%), 전기매출액 891억원(+58.4%) 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투자증권은 또한 올해 연간 열, 냉수판매량 1256만Gcal(+2.5%), 전기판매량 677만7000MWh(+71.9%) 등을 예상하고 있는데,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요금 규제가 거의 없고 수익성이 높은 전기판매부문의 높은 증가세가 월별 실적이 발표될 때마다 확인되면서 주가도 이를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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