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유치위 관계자는 14일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IOC조사평가위원회 린드베리 위원장을 비롯한 실사단 14명은 이날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평창유치위)측이 마련한 리무진 버스로 알펜시아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실사단의 용평 도착 이전부터 눈이 내리는 가운데 대관령면 민속보전회 회원 50명이 도지정문화재인 황병산사냥놀이 시연을 벌여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실사단이 지날 때 각종 수기를 흔들며 이들을 환영했다.
주민들은 실사 기간 강릉과 정선 등에서 전통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환영행사를 펼칠 예정이며 실사단은 20일까지 평창에 머물며 지난달 평창유치위가 제출한 `후보도시 비드(유치신청) 파일'을 바탕으로 현지실사를 벌일 예정이다.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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