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노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MSCI KOREA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7% 증가한 87.3조원, 55% 증가한 82.1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지난해 높은 이익성장률은 2011년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MSCI 순이익 규모를 감안하면 코스피 전체 순이익은 89∼91조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이 경우 올해 코스피 PER은 12.1∼12.3X 수준"이라면서 "2000년 이후 정상적인 경제상황 하에서 PER 12.9X 전후가 박스권 상단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밸류에이션 매력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한 "반면에 일회성 이익이 컸던 카드, 음식료, 유통은 순이익 감소를 경험할 것"이라면서 "IT업종은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나, 올해 순이익 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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