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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 PF 부실채권 정리절차로 불확실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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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B투자증권은 14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정리절차는 은행업종에 불확실성 해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심현수 애널리스트는 "이번 PF관련 규제로 인한 은행주 투자심리 훼손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은행주 주가 흐름에 부정적 요소인 은행들의 잠재적 충당금 부담구체화로, 장기적 불확실성을 해소시킬 수 있고, PF대출잔액 감소 (-26.3%), 총 대출 대비 비중 하락 (2008년 4.5%2010년 3.2%) 등 총 위험량이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해 PF모범규준에 따른 은행별 PF충당금의 선제적 반영으로, 은행별 손익상의 영향은 대부분 5%미만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 해 말 기준 18개 국내 시중ㆍ지방ㆍ특수은행들의 PF부실채권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433%증가한 6조4000억원으로 연체율 (1.67%, 4.25%) 및 부실채권비율(NPL) 비중 (2.3%, 16.4%) 역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감독당국은 은행들의 PF부실채권 중 57.2%에 해당하는 3조6000억원을 연말까지 정리할 계획이며, 특히 은행들로 하여금 단기 정리방식 (상각, 채권매각, 담보토지매각) 해당 채권 1조5000억원 중 1조3500억원을 연내 처분하도록 감독할 예정이다.

KB투자증권은 6개 시중 은행 (국민, 기업, 신한, 우리, 외환, 하나)의 올해 추가 충당금 부담은 컨센서스 합계 세전이익 대비 2.1%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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