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진실]대한제강, “가격인상 적용되면 이익개선”
대한제강 대한제강 close 증권정보 084010 KOSPI 현재가 11,3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89% 거래량 23,432 전일가 11,2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배당소득분리과세 변경...세제개편안 수혜주는 美 관세 예고에 철강주 약세…POSCO홀딩스 장중 신저가(종합) 은 11일 철근 가격 인상분이 건설사와의 거래에 적용된다면 올해 실적은 지난해 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제강 회사 관계자는 “철근 가격 인상분이 바로 이익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매월 건설사와 공급 계약을 하기 때문에 월말이 되서야 가격인상이 이익에 반영될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철강업체의 가격 인상폭뿐만 아니라 이를 수급하는 건설사의 의사도 중요하다는 것.
이 관계자는 “2008년 리먼사태 이후로 건설경기가 나빠지면서 건설사가 철강업체의 가격 인상에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잦았다”고 설명했다.
대한제강은 이 날부터 출하되는 10mm 고장력 철근가격을 t당 86만원으로 인상했다. 지난달에 가격인상을 단행한 이후 2개월 연속이다. 이전 가격은 t당 81만원이었다.
관계자는 “가격을 인상했지만 원자재 인상폭을 모두 반영하지는 않았다”며 “정부의 물가대책을 염두에 두고 가격폭을 조절했다”고 말했다.
제한적인 가격인상폭과 월말 건설사와의 공급 계약이 변수로 남아있지만 가격인상이 그대로 시장에서 받아들여질 경우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한제강은 “이번달 가격 상승분이 이익에 반영될지는 2월말이나 3월초에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그대로만 된다면 이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연도 실적 전망에 대해 “내부적으로 목표치를 설정하지만 변수가 많기 때문에 크게 의미가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경중 유진증권 에널리스트는 “국내 철근 수요는 올해 870만t으로 지난해보다 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건설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지는 않겠지만 미루어진 공사 재개와 현장의 재고확보 등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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