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 오늘 윤곽...5시 공모마감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우리금융지주 회장 공모 접수가 9일 오후 5시 마감된다. 이날 공모 접수가 마무리되면 차기 회장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후보 공모 접수를 마감하고 서류 심사를 통해 1차 후보군을 걸러낸 후 다음주께 회장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회장 내정자를 확정한 후 3월25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현재 이팔성 회장의 연임이 유력한 가운데,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 공모에 응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 위원장은 최근 직간접적으로 금융지주 차기 회장 공모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으며, 전날 신한금융지주 특별위원회가 압축한 차기 후보 4명의 후보군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계 한 관계자는 "정부(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 대주주라는 특성상 지원자가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공모 마감을 2시간 앞둔 이 시각 현재에도 회장 공모에 접수한 후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마감시간에 임박해 후보자가 몰릴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우리금융은 회장 내정자를 확정한 후 자회사 행장추천위를 구성해 3월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종휘 우리은행장과 송기진 광주은행장, 박영빈 경남은행장 직무대행의 후임도 물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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