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B투자증권은 한국이 PER, PBR이 모두 역사적인 평균 대비 프리미엄을 적용받으면서 이머징시장 내에서 저밸류에이션 매력이 하락했다고 9일 밝혔다.


김수영 김성노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자금이 1월 2주차부터 순유출로 전환한 가운데, 한국시장의 상대적 매력 하락은 추가적인 지수 상승에 부정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한국의 저밸류에이션 매력이 하락하면서 외국인 자금유출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MSCI Korea의12개월 forward PER, PBR은 각각 10.3배, 1.5배로 역사적인 평균 대비 13.3%, 6.3%의 프리미엄을 적용받고 있는 상태.


한국시장의 밸류에이션이 역사적인 평균을 상회하면서 한국은 이머징시장 내에서 상대적인 매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7개월간 3차례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1월 물가상승률이 전년동기 4.1%를 기록하면서 긴축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이집트 사태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서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북한 리스크가 정치적인 안정성에 대한 매력을 훼손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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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코스피 상승세는 외국인 자금유입이 견인한 반면 1월 2주차 이후 외국인은 순매수 기조에서 전환하면서 1조100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영 애널리스트는 "이는 KOSPI 상승세가 정체된 구간과 같다"며 "국내기관들이 주 매수 세력으로 부각되고 있지 못한 가운데 외국인 자금유출은 추가적인 코스피 상승세에 부정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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