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美 TV 시청률 기록 갈아치워…1억1100만명 관전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이 경이로운 TV 시청률을 세웠다.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6일 전파를 탄 그린베이 패커스와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제 45회 슈퍼볼은 1억 1100만여 명이 관전했다. 지난해 1억 650만여 명으로 미국 역대 TV 시청률 최고치를 기록했던 뉴올리언스 세인츠와 인디애나 콜츠의 슈퍼볼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로써 1983년 드라마 ‘매쉬(M-A-S-H)’ 최종회의 1억 597만여 명 기록은 2년 사이 역대 3위로 주저앉았다. 이전까지 드라마는 27년간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올해 슈퍼볼이 시청자를 대거 끌어 모은 건 박진감 넘치는 전개 덕이다. 그린베이는 초반 21-3으로 크게 앞섰지만 중반 피츠버그의 공세에 말리며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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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바르디컵(우승컵)은 그린베이에게 돌아갔다. 종료 2분을 남기고 메이슨 크로스비가 필드골을 성공시켜 31-25로 승리했다. 최우수선수(MVP)는 주전 쿼터백 애론 로저스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가장 높은 순간 시청률은 4쿼터 종료 50여초 전 피츠버그의 역전 찬스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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