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는 이날 “이집트 반정부 시위로 이집트 경제와 정부 재정이 타격을 받고 있다”며 “이집트 장기 외화표시 발행자등급(IDR)을 ‘BB+’에서 ‘BB’로 강등하고, 장기 자국통화표시 IDR을 ‘BBB-’에서 ‘BB+’로 강등한다”고 발표했다. 피치는 추가 등급 강등이 뒤따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S&P는 지난 1일 이집트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하향 조정함과 동시에 향후 3개월 안에 추가로 등급 하향이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지난달 31일 이집트의 신용등급을 'Ba1'에서 'Ba2'로 한 단계 낮추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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