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엘비세미콘(대표 박노만)이 지난 12일~13일 이틀 동안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4700원으로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종전 공모가 상단이었던 4500원을 초과한 금액이다.


엘비세미콘은 전체 공모물량의 72.5%인 580만주에 대해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12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자산운용사와 보험사를 비롯해 증권사, 저축은행 등 210여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일반인 대상 청약은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160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19일~20일 이틀동안 진행되며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공동주관사인 하나대투증권, 인수회사인 LIG투자증권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회사측은 이번 상장으로 총 376억 원을 조달하게 된 엘비세미콘은 사업영역의 확장 및 해외 시장 진출 자금으로 해당 공모자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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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엘비세미콘은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 554억 원, 영업이익 145억 원, 당기순이익 140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2010년 상반기에는 영업이익률 28.0%로 동종업계 최대 이익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박노만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자금은 범핑 사업의 전반적인 영역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활용하여 안정적 성장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며 "상장 후에도 지속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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